오늘 애틀랜타 미드타운 음악 축제가 피드먼트 공원에서 열렸다.
2005년 이후로 열리지 않다가 오랜만에 부활한 잔치인 모양이다.
콜드플레이가 와서 노래 몇 곡 부른다는 얘길 듣고도 난 많이 가고싶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지 않는 모순을 범했다.
뭐, 등 등 등의 이유로.
어떤 노래를 불렀을까..찾아보다가 앵콜곡 세 곡중에 Fix You가 있었다.
(아래는 오늘 그 노래잔치에 놀러간 행운의 누군가가 직접 올린 영상)
우리말로 하자면 ‘널 고치겠다’ 뭐 이렇게 해야하나..
아무튼 이 노래 가사는, 뭔가 살면서 자주 공감하게 하는 부분이 많다.
뭐, 나랑 관련 얘기는 아니지만 오늘 우연히 들은 어느 여인의 한 남자에 대한 연민. 하지만 말못하는 고민. 이 노랫말을 읊으면 참으로 공감하면서 조금이나마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건..내 오지랖인..지는 몰라도 아무튼 우연인듯 노래와 상황이 맞게 들린다.
그 상황은 말그대로 ‘Stuck in reverse’..
모순된 상황.
크리스 마틴이 든 예를들면,
최선을 다했는데도 이뤄내지 못했을때,
원하는건 얻었지만, 필요한건 가지지 못했을때,
정말 피곤하지만 잠은 오지 않을때..
어떤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을 무언가를 잃었을때,
누군가를 사랑했지만, 헛수고가 되었을때.
사랑에 너무 깊이 빠져서 보낼 수 없을때.
하지만 시도조차 하지않으면, 우리는 절대로 알 수 없다.
우리 스스로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.
참 공감도 가고 동병상련 해주는 말들이다.
그나저나 지금 내가 당장에 가장 공감되는 부분은..
When you feel so tired but you can’t sleep..
꽤나 피곤한데 잘 수 없는..
빨래 언제끝나지..ㅠㅠ
You guessed correctly.
Even caused tears in someone’s eyes…
Huk.. Do you know her?
No, just a stranger standing near me..